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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 의과대학 교수의 충격적인 고백; 고혈압, 고지혈증약 드시는 분들 보세요

한 미국 의과대학 교수의 충격적인 고백; 고혈압, 고지혈증약 드시는 분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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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8

“과학”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거짓말: 한 미국 의과대학 교수가 고백한 현대의학의 민낯

“한의학은 비과학이고, 현대의학은 과학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단순 명쾌한 이분법을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믿음은 과연 옳은 것일까요?

미국 UCLA 의과대학 교수이자 영상의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로버트 러프킨(Robert Lufkin) 박사는 24년 6월 『Lies I Taught in Medical School』이라는 제목의 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수십 년간 진실이라 믿고 가르쳐온 현대의학의 내용 중 상당수가 편향된 가설, 잘못된 전제, 산업적 이해관계에 따른 "거짓"이었다고 밝힙니다.

일반인에게는 새롭고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내용들인데요.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신뢰해온 ‘과학’이라는 체계에 대한, 내부자로서의 구조에 대한 비판이자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일부를 소개해봅니다.

왜곡된 식이요법: 🥚계란, 버터를 두려워하게 된 이유

러프킨 박사는 1980년대까지 보편적이던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단이 미국 보건 당국과 식품산업의 결탁 속에서 확산되었고, 그 결과 심혈관질환과 비만이 폭증했다고 비판합니다.

예를 들어, 1957년 뉴욕 보건국은 ‘반(反)관상동맥 클럽(Anti-Coronary Club)’이라는 식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마가린·옥수수기름·계란 흰자만 사용하는 식단을 장려했습니다. 이 식단은 곧 전국으로 확산됐고, 코코아 퍼프 시리얼과 고당도 주스, 고염 함량의 수프들조차 심장 건강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즉, “과학적 식이요법”이라는 명목 아래 검증되지 않은 식습관이 퍼졌고, 이로 인해 대사질환(metabolic diseases)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주) 어떤 식이요법, 식단이 좋은 걸까요? 누구는 콩이 좋다, 안좋다. 고기가 좋다 안좋다. 채식이 좋다 안좋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조만간 자료를 모아서 정리해보겠습니다.. (feat. 옥살산..)

콜레스테롤 이론과 스타틴의 맹신🧬

러프킨 박사는 “LDL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일반적 믿음, 즉 lipid hypothesis를 정면으로 비판합니다.

실제로 2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LDL 수치와 동맥경화 위험 사이에 명확한 상관관계가 없었고, 심지어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75%는 ‘정상’ LDL 수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LDL 수치를 낮추는 데 집착하고 있고, 수십 년간 수많은 환자에게 스타틴(statins)을 처방해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복용하시는 항고지혈증약입니다

왜일까요?

측정하기 쉽고, 약으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쉬운 수치에만 매달리는, 약처방과 경제적 이익이 연결된 의료 시스템의 본질적 한계입니다.

고혈압: 약을 먹어도, 원인을 못 고친다면?💢

러프킨 박사는 고혈압(hypertension)이 단순히 혈압 수치를 낮추는 약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수십 년 동안 의학계는 "고혈압은 약으로 조절해야 한다"는 믿음 아래, 약물요법을 일선 치료로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제 임상에서 약을 복용하는 환자 대부분이 혈압은 떨어지지만, 합병증 위험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특히 그는 고혈압의 뿌리에 있는 인슐린 저항성, 비만, 염증, 고탄수화물 식이와 같은 대사적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약물 치료는 단기적인 수치 조절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결국 고혈압은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신질환: ‘화학적 불균형’이라는 신화🧪

정신질환(우울증, 불안장애, ADHD 등)에 대한 현대의학의 설명은 보통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뇌 내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요약됩니다.

하지만 러프킨 박사는 이 ‘화학적 불균형 이론’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가설에 불과하며, 오늘날 대부분의 임상시험에서 그 근거가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나 항정신병 약물의 장기 복용이 오히려 신경계의 회복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를 인용하며, 정신질환 치료에 있어 생활습관, 수면, 식이, 사회적 연결성 같은 요인을 무시하고 단지 약물로 해결하려는 접근이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 약이 아닌 생활로 돌아가기

러프킨은 대안으로 건강 중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고 대사율을 회복시키는 핵심 도구

  • 저탄수화물/케톤 식단: 혈당과 인슐린을 조절해 지방 저장을 막고, 대사질환 회복을 돕는다

  •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 독소 회피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 관리

이러한 비약물적 개입이 질병을 ‘관리’가 아닌 ‘회복’의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현대의학도 ‘틀릴 수 있다’. 한의학은?

이 책은 “현대의학은 틀렸다”를 말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의학은 언제든 틀릴 수 있다”는 겸허함을 강조합니다. 러프킨 박사는 이런 말로 책을 마무리합니다.

“오늘의 진실은 내일의 오류가 된다.

내가 ‘거짓말’이라 부른 것들 역시 언젠가 누군가의 책에서 ‘진실’이라 불릴지도 모른다”

한의학이 겪어온 역사는 경험 과학적 발전의 전형입니다.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수천 년에 걸쳐 임상적 체험을 축적하면서 체계화된 의학이기 때문입니다.

근래 한국에서는 한의학에 대해서 현대과학적 계량화와 실험 기반 검증이 어렵다는 이유로 쉽게 ‘비과학’이라는 낙인을 찍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비슷한 동양의학 이론을 공유하는 일본이나 중국, 대만과는 다른 모양새입니다. (특히, 한국은 의료 제도의 문제로 의료인 집단간 이익 다툼이 하나의 큰 원인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서양에서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연구와 임상에 활용 중이구요.

그러나 이제 우리는 물어야 합니다.

  • ‘비과학’이라는 딱지가, 단지 '과학적 도구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의미인지

  • 혹은 ‘과학적 사고에 대한 겸허함이 결여된 편견’의 다른 이름은 아닌지

『Lies I Taught in Medical School』은 한의학을 지지하기 위한 책은 아닙니다.

다만, 한의사가 대중들에게 하고 싶지만 공개적으로 할 수 없는 말들을 속시원하게 해주고 있네요.

현대의학이 아무리 정교하고 체계적일지라도, 검사와 수치 중심, 약물 중심 치료에만 의존한다면,

우리는 전체적인 몸의 균형, 환경, 생활방식이라는 본질을 놓치게 됩니다.

물론, 동시에 한의학 역시 더 개방적이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겠지요. (feat.. 자본..)


참고 문헌

Lufkin, R. (2023). Lies I Taught in Medical School: How Conventional Medicine Is Making You Sicker and What You Can Do to Save Your Own Life. Penguin Random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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